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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조깅을

명변의 이야기 2025. 2. 14.

달리기 열풍이 한창이다.

여행까지 가서 달리기를 해야 할까?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강추한다.

 

대부분 조깅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하는데

새벽의 여행지 일반적인 풍경은 관광지의 풍경과 사뭇다르다.

게다가 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한가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을 탐험해 보자

 

싱가포르 센토사섬에는 3개의 비치가 있다.

실로소 비치 - 팔라완 비치 - 탄종 비치

나는 실로소 비치 옆에 있는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싱가포르에 묵었기 때문에

실로소 비치에서 조깅을 시작했다.

조깅코스는 간단하다. 

해안가를 따라 일직선으로 갔다가 다시 회귀하는 것이다.

실로소 비치

실로소 비치에서 시작한다.

거리는 실로소 비치에서 탄종비치까지 갔다가 다시 회귀하는 코스로

약 5키로 정도이다.

가민원치로 기록은 되어 있는데

사진 찍느라고 가다 서다 가다 서다 해서

민망해서 기록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으로

 

 

가다가 나오는 팔라완 비치

 

다리로 건널 수 있는 섬도 있는데 달리는 중이므로

사진찍는 것으로 만족

 

아침인데 나와서 노는 사람들이 꽤 있다.

12월말에 싱가포르에 다녀왔는데

이때는 이쪽?? 사람들도 휴가기간인지

사람이 꽤 많았고 

밤에는 페스티발인지 뭔지

시끌벅적했다.

(당연히 우리가족은 밤에는 아이랑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

 

탄종비치

나같은 조깅족들은 싱가포르에도 있었다.

이 사람들은 유모차를 잡고 조깅을 했다.

이 정도까지는 나도 못할 듯

탄종비치에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공섬이라지만 잘 꾸며놓았다.

강아지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의 모습도 꽤 보였다.

센토사는 인공섬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공섬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인공섬인지 잘 모를 정도이다.

그만큼 섬 전체가 자연친화적이다.

아침부터 사람이 많다.

여기서는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 그냥 잔다.

밤에 행사가 있었고 차가 끊겨 그냥 잔게 아닌가 혼자 생각해 본다.

 

코스가 짧고 간단하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다.

센토사섬 일주코스도 생각해 볼 수는 있겠지만

접근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센토사 해변가 코스로 간단하게 조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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